산청군,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적극 홍보 박차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산청군이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웰니스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선포식과 함께 산청방문의 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26일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이 열리는 조산공원에서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승화 경상남도 산청군수를 비롯해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과 9명의 산청군의회 의원,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울·경 지사장과 관광업계 관계자, 지역 주민, 축제 관광객 등 4000여명이 참석해 산청방문의 해 성공을 응원했다.

이날 선포식은 팝페라 가수 포엣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5 산청방문의 해’ 비전 발표, 방문의 해 미디어 영상 상영, 축하 영상메시지 송출, 선포 퍼포먼스와 군민 참여 세레머니, 초대 가수 린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한 산청 관광홍보관에서는 각종 이벤트를 통한 방문의 해 홍보와 산청 감성 플리마켓, 키즈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군수는 이날 빗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행사를 빛내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에는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열린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찾아 ‘2025 산청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이날 홍보에는 산청군 관광 캐릭터인 ‘산 너머 친구들’ 부채를 나눠줘 무더위에 지쳐있는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다른 지역 행사, 축제 현장을 찾아 ‘2025 산청방문의 해’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밤머리재 관광 명소화 사업 등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지리산권 관광 벨트화를 구축하고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2025 산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적극 실천해 내년 산청방문의 해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