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호선 “증평·진천·음성 특교세 21억 확보”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별 특교세는 △증평군 화성~신통간 도로개설공사(5억원), 충용사 지하차도 개선사업(2억원), △진천군 보훈회관 이전 건립사업(4억원), 신촌 소하천 정비사업(3억원), △음성군 수정교 보수보강사업(5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2억원) 등 총 6개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공사 중인 화성~신통간 도로 개설 공사는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부족한 사업비를 지원, 인근 벨포레리조트 방문객과 지역주민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충용사 지하차도 개선사업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진입 자동차단시설과 CC(폐쇄회로)TV 설치로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진천 보훈회관 이전 건립사업은 협소하고 노후된 보훈회관을 이전 신축하는 것이다.

음성 수정교는 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통행량이 많은 곳이나,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 교량으로서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임호선 의원은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재난에 지자체의 대응 체계 마련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다”며 “확보된 특교세로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와 소하천 정비 등을 통해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