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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오송 캠퍼스 조성 난관…예타조사 빠져


과기부, 인재 육성 방안 실행계획 등 미비 지적
충북도 “지적사항 보완해 하반기 재신청 준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의 핵심인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난관에 부딪혔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주관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31일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31일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준성 기자]

예타조사 대상 제외 이유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첨단바이오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제시했으나, 그에 대한 육성 방안의 구체적 실행계획 등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타 대상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온 충북도는 이번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미비점을 보완해 하반기에 재신청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바이오 인력 양성 체계의 문제점과 그것을 KAIST 오송 바이오 캠퍼스를 통해서 어떻게 개선할 건지 이런 것을 구체적으로 보완해 하반기에 재신청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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