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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심공실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 모집


전국 최초 폐지하보도 활용, 실증형 스마트팜·판매체험 공간 조성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대전시는 도심공실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참여할 운영사를 8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심공실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도심 공실을 생산적인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시형 스마트농업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현재 대전팜 2곳을 조성 운영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2010년 폐쇄된 둔산동 지하보도에 실증형 스마트팜(수직농장)과 판매·체험·홍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폐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폐지하보도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 모집 안내문[사진=대전시]
폐지하보도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 모집 안내문[사진=대전시]

시는 면밀한 수익성·경제성 분석을 통해 새로운 수익형 스마트팜 표준모델을 개발해 대전농업의 혁신적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총사업비의 40% 이상(8억원 이상)을 자기 자금으로 조달할 수 있는 국내 농업인, 농업법인, 중소기업으로,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표자는 건축, 전기, 기계, 소방, 통신 등 분야별 기술자격 소지자를 공사업체로 지정해 컨소시엄을 이뤄 참가해야 한다.

또한 매출액, 고용인원, 재무상태 등의 정량지표와 사업이해도, 재원 조달·활용 방안 ROI분석,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가능성 등의 정성지표를 담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운영사는 협약 체결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연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며, 협약 기간 스마트팜을 운영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즈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기업성장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폐쇄지하보도 활용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갖춘운영사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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