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네·카·토(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삼총사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환불 신청을 시작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먼저 환불 접수 공지했고, 새벽엔 토스도 환불 신청 대열에 참여했다.
토스는 28일 새벽 1시 30분(추정) 공지 사항을 내고 '티몬·위메프 결제'와 관련해 환불과 취소 요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결과는 문자나 토스 앱 알림으로 안내한다.
환불 접수는 토스 앱·카카오톡·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토스 앱에선 전화나 채팅 상담도 한다. 카카오톡에선 채팅으로 문의하기에서 '#티몬/위메프 결제 관련 문의'를 이용할 수 있다.
한 토스 이용자는 이날 새벽 2시쯤 "앱으로 24시간 고객센터에서 환불 접수를 했다"고 했다.
네이버페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환불 신청 채널을 열었다. 티몬과 위메프의 결제 명세와 관련한 캡처 화면을 올리면 48시간 내로 처리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도 오늘 오후 12시부터 환불 신청을 접수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 앱과 카카오톡 앱 내 '티몬·위메프 취소 신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일각에선 티몬과 위메프의 환불금 떠안기로 네·카·토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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