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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생명수인 초순수 플랫폼센터 최적지는 용인”


OBS 라디오 출연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유치 의지 밝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입주 환경 조성 등 현안 설명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반도체의 생명수‘로 평가받을 정도로 반도체 생산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를 연구하는 기관의 설립 후보지에 대해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용인이 최적지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용인의 미래 등에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초순수는 반도체 생명수라고 불리는 물질로 정부는 3600억 정도의 국비를 투자해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세울 계획”이라며 “용인특례시는 명지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유치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관련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고려하면 용인이 가장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사진=용인특례시]

이 시장은 “현 정부는 경기남부에 반도체산업 관련 투자가 622조원이 될 것으로 말하는 데 이는 대한민국 1년 예산에 버금가는 규모로, 그 중 502조원이 용인에 투자된다”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캠퍼스 주변에 참으로 많은 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150여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다. 원삼면에는 주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이 분양을 받았고 세계적인 장비회사 램 리서치는 한국 본사를 판교에서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곡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규모가 큰 반도체 장비회사 ’세메스‘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근처에, 세계 4위의 반도체 장비 회사인 ’도쿄 일렉트론‘은 원삼면에 연구개발시설을 만들기로 하는 등 좋은 회사들의 용인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하천에 진행한 치수와 준설작업의 결과 아직까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용인의 문화품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2년 큰 피해가 발생했던 고기교 주변에는 차수벽도 세우고 준설도 해서 올해에는 피해가 전혀 없었다. 안전등급이 ‘D등급’이었던 고기교에 올해 5월 5억원을 투입해 ‘A등급까지 올렸고 인도까지 설치했다”며 “앞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대비를 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6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3일 폐막식까지 26일 동안 연극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는 연극제 기간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처음 선보인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성공적으로 열린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매년 용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대한민국연극제를 유치할 때 대학생들을 위한 연극제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대학생들이 재기발랄하고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무대를 꾸민 것을 보면서 대학연극제를 개최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훌륭한 연기를 펼쳤고, 이순재 명예대회장과 홍보대사인 임동진·이정길·정혜선·서인석·백일섭·박해미·이태원 배우 등을 비롯해 많은 연극인들이 대학연극제를 높게 평가하고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3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발표 후와 올해 3월 말에도 노조는 저를 칭찬하는 성명을 냈고 7월 1일에도 소통왕이라고 표현하면서 남은 2년 동안 열심히 일 해달라고 했다”며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함께 일하는 시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환경 개선 등의 일을 시장의 중요 책무로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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