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키즈라라,여름축제 - ’안전축제 만들기 위한 안전관리委' 개최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 화순 키즈라라에서 개최되는 ‘KBS와 함께하는 어린이가족 콘서트- 키즈라라 여름축제’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26일 키즈라라에 따르면 지난 24일 화순군 소회의실에서 '키즈라라 여름축제 안전관리계획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한국전력공사 화순지사,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 등 안전관리 실무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혹여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성공적인 키즈라라 축제 개최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인파 밀집시 관리요원의 집중 배치, 축제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중점을 두고 폭우 등 예측을 벗어난 대비책, 교통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질서유지·공연장 안전 등을 심의했다.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는 "이제 500명 이상 모이는 모든 옥외행사가 구의 안전관리 범위내로 들어오게 됐다"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팔갑 키즈나라 대표이사는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하고, 키즈나라를 사랑해 주신 열정에 보답코자 준비한 자리로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했다.

‘KBS어린이 가족콘서트_키즈라라 여름축제'는 오는 27일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무진, 경서, 메이트리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키즈라라를 찾아 한여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며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다. 뮤지션들의 무대는 다음달 14일 오후 7시40분 광주KBS1 TV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