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공약사업 89% ‘순항중’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중 89%가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공약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공약사업 2년차 추진 실적을 평가·발표했다.

위원회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문화소비365, 의료비 후불제 등 정상 궤도에 오른 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김영환 지사의 공약은 경제, 문화, 환경, 복지, 지역 등 5개 분야별 20개씩 총 100개다.

이중 올해 상반기 기준, 6조2135억원의 예산을 확보, 계획대비 85.2%를 확보했다.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충북형 사회서비스원 설립’, 체육지도자 수당확대‘, ’공공의료 취약지역 응급지원 확대 등 총 10건의 완료·이행사업을 포함, 89개(89%) 사업이 ‘정상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사업은 ‘종합운동장(청주) 리모델링 사업’, ‘권역별 대중골프장 건설’, ‘어르신 감사효도비 신설’ 사업 등 11건이다.

대부분 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거나, 중앙부처의 정책 변경이 동반돼야 하는 사업으로 도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개혁과 혁신으로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