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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여름 휴가지 4개소 추천


팔영산·미르마루길·나로도 편백숲·녹동장어거리 4개 추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이 26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하고 건강한 휴가지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미르마루길 △나로도 편백숲 △녹동장어거리 4곳을 추천했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전경 [사진=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전경 [사진=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416ha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으로 ‘숲 치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울창한 편백 숲을 따라 걸을 수 있는 10km 길이의 산책로부터 테라피센터, 명상쉘터, 전망데크 등 다양한 산림 치유시설이 마련돼 있다.

미르마루길에서는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4km 길이로 설치된 나무 데크와 산책로를 걷다 보면 팔영대교부터 용암 선착장, 용바위, 용굴, 사자바위 포토존,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고흥 동쪽의 명소들을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미르마루길 중간 지점에 위치한 몽돌해수욕장에서는 파도에 휩쓸리는 몽돌의 자그락거림이 지친 영혼까지 달래준다.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나로도까지 먼 길을 떠나왔다면, 편백숲에서 여독을 풀어보자. 편백숲은 1920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봉래산 자락에 30여만 평 규모의 시험림으로 삼나무를 심으며 조성된 숲이다. 멀리서 보면 산이 검게 보일 만큼 울창하다.

편백숲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면 제철 상차림의 싱싱함으로 활력 충전도 생각해 봄 직하다.

장어는 고흥 9미 중 첫손으로 꼽힌다. 녹동항 항구 해안로를 따라 장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모여 장어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구이, 샤부샤부, 탕은 물론이고 싱싱한 회로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700대의 드론이 펼치는 군무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도 쌓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고흥에서 자연과 소통하며 건강함을 느끼고, 가족·연인과 아름다운 한여름의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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