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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자기매매 호조에 2분기 영업익 개선


2분기 영업이익 1877억원…전년比 45% 증가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자기매매(S&T) 수익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 본사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타워 본사 [사진=신한투자증권]

26일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77억원으로 전년 동기(1294억원) 대비 45.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315억원으로 전년 동기(1225억원)보다 7.3% 증가했다.

상반기로 봤을 때도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27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566억원)보다 6.7%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상승한 7764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상반기 호실적에는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기매매 수익의 성장세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자기매매수익은 총 3503억원이었으며,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2345억원이 발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또한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 수수료와 금융상품 수수료 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체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위탁수수료 수익이 14.8%, 금융상품 수익은 29.2% 증가했다. 다만 기업금융(IB)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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