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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30대 남성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유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30대 남성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유 씨를 유사강간 혐의로 입건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 1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 1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유 씨는 지난 14일 용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한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

A씨는 당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자신이 자는 사이 유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오피스텔에는 유 씨와 A씨 외에 다른 남성들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 씨가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했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으며 아직 그를 소환 조사하지는 않았다.

고소인 A씨에 대한 조사는 전날 진행됐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첫 재판을 받기위해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첫 재판을 받기위해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편 유 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이유로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울러 의료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도 받는 유 씨는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받았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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