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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본궤도…민간투자 심의 통과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25일 기획재정부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진행된 적격성조사 간소화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3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이 사업이 사업의 시급성과 구체성이 인정되는 적격성조사 간소화 기준을 충족하고, 국가재정법에서 정한 법정 필수사업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적격성조사 간소화에 따라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조사 절차 가운데 경제적 분석과 정책적 필요성 분석 절차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이 1년 6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적격성 조사를 완료한 뒤 제3자 제안공고 등을 통해 오는 2026년 현대화사업을 착공한다는 목표다.

이병석 부산광역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적격성조사 간소화 심의 통과로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라며 “남은 행정절차도 최대한 기간을 단축해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하수처리시설과 소화조 등을 지하화하고, 지하화에 따른 유휴 상부 공간에 대규모 여가·체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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