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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비상경영 체제로…정신아 대표, '김범수 공석' 경영쇄신위원장 대행


매달 진행하던 그룹 협의회 주 1회 진행하기로…"주요 경영 현안 기민하게 대응"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그룹의 경영 쇄신을 이끄는 경영쇄신위원장을 대행한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에 따른 조치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아이뉴스24 DB]

카카오는 25일 오전 정신아 카카오 대표 겸 CA협의체 공동의장 주재로 4시간 동안 진행된 그룹 협의회에서 대내외 리스크 점검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 대표는 계열사 별로 진행 중인 쇄신·상생 프로젝트를 문제 없이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 역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각종 과업을 잘 수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또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CA협의체는 각 계열사의 독립적인 경영을 우선하는 자율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중앙집권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CA협의체는 매달 진행하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 진행해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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