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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업의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에 집중


올해 청년창업농 40명 선발, 자립기반 구축 등 지원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미래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군산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 인력 부족과 지속 가능한 농업 · 농촌환경 조성,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군산시 청사  [사진=군산시 ]
군산시 청사 [사진=군산시 ]

미래농업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이차보전 △전북형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올해 청년창업농 40명을 선발, 청년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 등 안정적인 영농정착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농 초기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제적인 영농기술 습득과 경영기법, 창업 방식 등을 배워 청년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이 성공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208명(청년창업농 189명, 전북형 청년창업농 19명)을 선발해 선진 영농의 꿈을 펼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시켜왔다.

일단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최대 월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여기에 농지구입 등 영농기반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5억원(연리 1.5%), 분할상환조건(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임차료 50% 지원, 자금대출의 이자 0.5% 지원, 청년 농업인들 동아리 모임을 통한 교류 및 문화활동까지 다방면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육성하게 된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채왕균 소장은 “고령화되는 농업 ·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농정착 기반 확보, 교육 · 컨설팅, 동아리 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체계적인 미래농업인력을 키워내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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