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어떤한 일이든 하겠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중 한 명인 배우 조지 클루니가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클루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우리는 모두 해리스 부통령의 역사적인 임무 수행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며 "매우 기쁘다"는 공식 성명을 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에 대해서는 "그(바이든 대통령)는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다시 한 번 민주주의를 구했다"고 얘기했다.
클루니는 지난 10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내려놔야한다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CNN도 이날 "클루니를 비롯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해리스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클루니는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꺼리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오래전부터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졌다.
CNN은 "클루니는 지난달(6월) 열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자금 모금 행사에도 참석했다"며 "그는 바이든 캠프가 당시 2800만 달러(약 388억원)를 모으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이는 민주당 단일 행서 모금으로는 역대 최대"라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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