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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물고기가 된 느낌"…아침까지 비 내린 후 '찜통 더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수요일인 오는 24일에도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무더위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기상청은 "내일(24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에는 24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4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경기남부 80㎜ 이상), 강원 내륙·산지 20~60㎜(강원남부 내륙·산지 80㎜ 이상), 강원 남부 동해안 5~10㎜, 충남 북부·충남 남부 서해안·충북북부 10~60㎜(충남북부서해안, 충북북부 80㎜이상),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충북중·남부 5~40㎜, 전북북부서해안 10~50㎜, 전남 동부 남해안 5~20㎜, 경북북부 10~60㎜, 부산·경남남해안 5~20㎜,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도 지속될 전망이다. 비가 그친 후에는 습도도 높아져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른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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