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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데이터·디지털' 미래사업본부 신설한다


주총서 정관 개정 의결…데이터·인덱스·디지털사업부 총괄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거래소가 중개 수수료 수입 위주의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데이터·디지털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미래사업본부를 신설한다. 가상자산거래소와 대체거래소(ATS) 등과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미래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의 조직 체계는 7개 사업본부 체제로 구성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정관 개정을 통해 미래사업본부를 신설하기로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미래사업본부에는 경영지원본부의 데이터 사업부, 인덱스 사업부와 함께 유가증권시장본부의 디지털 사업부가 이동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거래소의 조직 체계는 7개 사업본부 체제로 구성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정관 개정을 통해 미래사업본부를 신설하기로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미래사업본부에는 경영지원본부의 데이터 사업부, 인덱스 사업부와 함께 유가증권시장본부의 디지털 사업부가 이동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사업본부에는 기존 경영지원본부 소속의 데이터사업부와 인덱스사업부, 유가증권시장본부의 디지털사업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부서는 중개 수수료 수입 외에 지수 상품 판매 등으로 거래소의 미래 사업부문으로 평가돼 왔다. 데이터와 디지털 사업을 통해 거래소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기존 조직을 좀 더 확대·개편해서 본부 단위로 승격해 새로운 수익원을 만드는 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미래사업본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경영지원본부, 유가증권시장본부, 코스닥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 시장감시본부, 청산결제본부 등 6개 사업본부 체제다.

한국거래소의 정관 개정은 금융위원회 승인 사안이다. 한국거래소 정관 개정은 9월 이후 승인 여부가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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