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기업은행과 손잡고 '연 4% 직장인 대출' 판다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핀다가 IBK기업은행과 손잡아 1금융권 제휴사가 10곳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총 71곳으로 업계 최대다.

23일 국내 최대 대출 플랫폼 핀다는 IBK기업은행의 'i-ONE 직장인 스마트론'을 지난 18일 입점했다고 밝혔다.

i-ONE 직장인 스마트론은 최저 금리 4.86%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게 특징이다.

대출 대상은 현 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고객이다. 개인 신용 점수는 KCB 기준 520점 이상·NICE 기준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핀다는 현재 71개 제휴 금융사와 300여개의 대출 상품을 라인업했다. 직장인·개인사업자·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신용대출부터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자동차 담보대출·사업자 전용 대출 등의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은행권 상품 중에서도 최저 금리를 갖춘 대출 상품이 입점하면서 많은 사용자가 핀다로 발걸음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비대면 대출 중개 사업을 시작한 노하우와 업계 최고 수준인 제휴력을 앞세워 사용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했다.

핀다는 이달 내 IBK기업은행의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을 입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