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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70대 할머니 살해한 20대 손자…도주했다가 현행범 체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손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릉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손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손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전날 밤 시간대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한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70대 할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11시쯤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청량동에서 배회하던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옷에 피가 묻어 있던 상태였다.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손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손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후 30여 분 뒤에 B씨가 집 안에 쓰러져 있다는 세입자 신고가 추가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A씨가 B씨의 손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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