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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에 꽂혔다"…상반기 역대 최대치 판매


현대차, 전년 대비 40%나 많은 3만8752대 팔려나가
부분변경 모델 출시 효과에 SUV 선호 늘어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이 올해 상반기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SUV 선호 현상이 세계적으로 퍼진 데다 부분변경 모델 출시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한다.

21일 현대차 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V80 판매대수는 3만8752대로, 전년 동기 2만7733대보다 39.7%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2만3812대, 1만4940대씩 팔렸다. 미국에선 작년 상반기 판매량 8255대보다 22.2% 증가한 1만91대가 팔렸다. 1만2181대 팔린 GV70과 함께 제네시스의 미국 내 호실적을 견인했다.

업계는 지난해 10월 GV80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은 게 시장에서 통했다고 해석하고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전면 통풍구)에 두 줄짜리 다이아몬드 패턴을 입혀 고급 이미지를 강조한 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이다.

제네시스 첫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도 판매량 증가에 힘을 보탰다. 올해 상반기 GV80 쿠페는 글로벌 시장에서 3322대 팔렸다. 일반 SUV 대비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날렵한 디자인이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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