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프러스 등 이통 3사가 19일부터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플립6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 5000원으로 사전예약 당시 책정된 금액과 동일하며, 사전예약 분석결과에 따르면 Z플립6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폴드·플립6는 이날 사전 개통을 시작하고, 24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8만∼24만5000원, KT가 6만∼24만원, LG유플러스가 6만6000원∼23만원으로, 사전판매 때 책정된 금액과 동일하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예약 결과에 따르면 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중 약 3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말 별로 갤럭시 Z 폴드는 30~40대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약 50%를 차지했다. 갤럭시 Z 플립6는 30대 여성 고객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쉐도우, 네이비, 핑크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 실버쉐도우, 민트, 옐로우 순이었다.
KT는 사전예약 결과, Z플립6의 예약 선택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Z폴드6도 전작 대비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신규 컬러인 실버쉐도우 색상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에서도 Z폴드6·Z플립6의 사전예약 가입 비중이 4대6으로 나타나는 등 Z플립6 제품군이 더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 색상의 경우 Z플립6와 Z폴드6 모두 실버쉐도우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12~18일 진행한 갤럭시Z 폴드6·플립6 사전 예약 결과 국내에서 총 91만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지난해 갤럭시Z 폴드5·플립5의 102만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이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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