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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내 첫 화훼산업진흥지역 선정


2025~2026년 금왕읍 화훼복합문화센터 등 조성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장잠재력이 높고 재배지가 집적된 공간에 체계적인 지역 정책과 재정지원을 융합해 화훼산업 성장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 화훼산업진흥지역 조감도. [사진=음성군]
음성 화훼산업진흥지역 조감도. [사진=음성군]

전국 4개 지자체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제3차 최종 발표 등 3단계 심사를 거쳤다.

음성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화훼 재배면적이 적어 정량평가 부분에 불리한 면이 많았으나 중부권 최대 화훼유통센터 운영 이점과 3개의 고속도로 5개의 IC, 2개의 철도노선, 40분 거리에 청주국제공항 위치로 수도권과 1시간, 전국 최대 2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교통물류의 최대 장점을 강조했다.

고양, 과천, 용인 등 수도권 택지개발과 반도체 특구 개발예정에 따른 화훼농가를 유치해 새로운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5~2026년 금왕읍 화훼유통센터 일원에 화훼복합문화센터를 만들고,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과 판매스토어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국 최초 화훼산업진흥지역에 지정된 것은 대한민국 화훼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과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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