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26일까지 시정을 직접 홍보할 '외국인주민 시정 홍보단'을 공개모집한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단 모집은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 기회 제공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모집 대상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하고 천안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유학생,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귀화인 등 외국인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홍보단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천안시에서 거주하면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관련 지원 사업과 다양한 시정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또 외국인(다문화)관련 정책 제안,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 건의 같은 활동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천안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여성가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경미 천안시 여성가족과장은 “외국인주민 홍보단을 통해 외국인주민 시각에서 관련 지원사업과 시정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시정 홍보단을 통해 외국인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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