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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7개 시·군에 호우특보·경기동북부 10개 시·군에 산사태 특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북부와 동북부에 17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호우특보와 산사태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경기북부에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의정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3.5mm의 강한 비가 내렸다.

오후 들어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4시부터 북부지역에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파주, 고양,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에 호우주의보를, 오후 4시45분 김포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또 16일 밤 물폭탄이 쏟아진 파주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내렸다.

도는 지난 16일 오후 9시부터 비상1단계 발령을 유지 중이고, 침수우려가 있는 지역은 사전 통제 중이다.

사전통제지역은 도로와 지하차도 37곳, 하천변 5,253곳, 둔치주차장 18곳, 낚시터 31곳, 세월교 62곳, 계곡·유원지·등산로 74곳에 달한다.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전역에 내린 비의 양은 13~256.9mm에 달한다.

이로인해 주택침수 38건, 도로배수 1건, 토사낙석 5건, 도로장애 84건, 기타 24 건 등의 피해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 657명과 장비 189대를 동원해 조치했다고 도는 밝혔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활성화로 오는 18일 오전까지 강수가 집중된 뒤 장마전선이 차츰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 호후 피해 지역에 신속한 응급 복구를 추진하고 산사태와 급경사지, 옹벽과 축대, 공사장 붕괴 등 취약지역을 긴급 예찰, 점검할 계획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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