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 양주시 한 태권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5세 아동이 엿새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아동을 의식불명에 빠트린 태권도 관장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넘기기 위해 수사 중에 있다.
지난 16일 경기북부경찰청은 A 씨에게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확대 중상해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 A 씨의 행동에 고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A 씨의 행동에 의도가 없었다면 업무상 과실치상, 중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이는 아동학대 중상해보다 낮은 형의 처벌이다.
A 씨는 여전히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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