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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비하 논란' 피식대학, 영양군 호우 피해에 5000만원 현물 기부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에 50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기부했다.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에 50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기부했다. 사진은 피식대학이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장면. [사진=피식대학 유튜브]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에 50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기부했다. 사진은 피식대학이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장면. [사진=피식대학 유튜브]

피식대학은 17일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물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이다.

피식대학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영양군청 측은 "현재 현금 기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물품 기탁으로 뜻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이번 피해에 대해 관심과 염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에 50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기부했다. 사진은 피식대학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 [사진=메타코미디]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에 50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기부했다. 사진은 피식대학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 [사진=메타코미디]

한편 피식대학은 개그맨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지난 5월 11일 영양군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가 지역 비하 비판을 받았고 결국 사과했다. 이후 영상 업로드를 중단했던 피식대학은 약 2개월 만인 지난 9일부터 업로드를 재개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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