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온라인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5일 열렸고 한반도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를 비롯한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을 통해 숲 환경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활동으로 미래 환경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캠프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측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대학생 60명은 오는 8월 1일 수목원을 방문해 구상나무 보전 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한킴벌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수정과 유한킴벌리는 지난 2021년도부터 ESG 민간협력사업 중 하나로 한반도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를 보전하기 위한 구상나무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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