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지난해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로 축제 시장에 일대 바람을 일으켰던 전북자치도 무주반딧불축제가 올해는 ‘3무(無)를 강화한 친환경축제’라는 정체성에 방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반딧불축제는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 도시 콘퍼런스’에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여행을 결합한 개념의 ‘에코투어리즘 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제28회 축제를 통해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닌 생태적 가치와 영향력으로 ‘친환경축제’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친환경 실천 이벤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는 축제 현장에서 진행할 ‘에코 파노라마(ECO PANORAMA)’ 이벤트로 활용할 아이디어 중 하나를 공모하는 것이다.
축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및 동참 아이디어를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여하면 순위에 따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1등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축제기간(8. 31. ~ 9. 8.)동안 ‘에코 파노라마(ECO PANORAMA)’이벤트 미션으로 활용된다.
배은숙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총괄안전팀 팀장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일상에서도 일방적 규제가 아닌, 자발적 활동을 통한 친환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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