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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만 강세"…오피스텔은 가격 하락


부동산원, 서울에선 하락폭 축소…선호도 높아진 월세는 상승세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등 일부 지역은 하락 폭이 축소했다.

전세 사기 피해 여파로 월세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수도권을 중심으로 월세 가격 상승 폭은 확대하는 모양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47% 내려 하락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41%, 0.13% 떨어져 전 분기보다 하락 폭을 축소했다. 지방은 0.68% 떨어져 같은 기간 하락 폭을 키웠다.

[표=한국부동산원]

전국의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2분기에 -0.34% 떨어져 지난 1분기(-0.27%)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수도권과 지방은 0.28%, 0.57% 떨어져 전 분기보다 하락 폭이 각각 0.08%포인트(p), 0.02%p 벌어졌다. 서울은 0.12% 떨어져 하락 폭이 0.05%p 축소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역세권, 학군지 등 주거 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오피스텔 수요 증가로 투자 심리가 소폭 회복되며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축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체 수요로 오피스텔 매물에 대한 입주 문의가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축소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월세는 2분기에 0.26% 올라 전 분기보다 상승 폭이 0.04%p 커졌다. 수도권과 서울은 0.37%, 0.45% 올라 같은 기간 대비 상승 폭을 0.06%p, 0.05%p 확대했다. 지방은 0.18% 떨어져 하락 폭이 0.04%p 벌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전세 사기 등 영향으로 보증부 월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직주 근접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꾸준한 수요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며 "지방은 부산, 세종은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광주, 대전, 울산은 상승 폭 축소되고 대구의 하락 폭이 큰 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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