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MM은 동아시아와 멕시코를 연결하는 FLX(Far East Latin America Express) 컨테이너 서비스를 신규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일본 원(ONE)과 공동 운영하며, 파나막스급(4,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이 투입돼 다음 달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출항한다.
FLX 서비스는 상하이(중국) - 부산(한국) - 라자로 카르데나스(멕시코) - 상하이(중국)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로 생산시설이 집중되는 니어쇼어링 현상 등 중국발 멕시코 화물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서비스를 개설했다"며 "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산항의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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