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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KCGI·우리금융 인수후보 거론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한양증권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이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한양증권 본사 [사진=한양증권]
한양증권 본사 [사진=한양증권]

한양증권은 15일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향후 1개월 이내 또는 매각 가격이나 매각 조건 등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하겠다고 했다.

한양증권 최대주주는 한양학원으로 백남관광, 에이치비디씨 등 특수관계인 포함 의결권 지분은 40.99%다.

한양학원은 에이치비디씨가 최대주주인 한양산업개발과 한양의료원의 부실 등으로 인해 한양증권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산업개발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채가 4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동산PF 책임준공약정 대출잔액만 3656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양산업개발은 지난해 496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한양증권 매각과 관련해 KCGI운용 최대주주인 KCGI와 우리금융지주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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