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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33억 규모 펀드 결성…영화·영상산업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 영화‧영상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233억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15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솔트룩스벤처스와 총 233억원 규모의 ‘솔트룩스 한국영화르네상스 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재민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국장,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고병학 솔트룩스벤처스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솔트룩스벤처스는 올해 문화관광체육부 소관의 한국모태펀드 영화계정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된 펀드 운용사다. 

협약은 △투자조합의 결성과 성공적인 운영 △부산지역 우수 영화·영상 프로젝트 발굴 △부산지역 영화·영상콘텐츠 관련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투자조합은 부산지역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 관련 투자 활성화와 지역 콘텐츠의 시장 정착·글로벌 진출 확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총 233억원 규모로 조성될 ‘솔트룩스 한국영화르네상스 펀드’다.

이 펀드는 한국모태펀드의 출자금 115억원, 부산시가 부산영상위원회를 통해 출자한 10억원, 운용사 솔트룩스벤처스 출자금 3억원에 기타 민간기업 출자자금 105억원을 매칭해 오는 25일 최종 결성한다.

펀드를 통해 앞으로 4년간 부산제작사가 제작하는 영화·영상물과 부산에서 20% 이상 촬영하는 영화·영상물에 20억원 이상을 필수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상호 간 적극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 성공적으로 펀드를 운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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