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AI 얼라이언스(Alliance) 유나이트를 진행하고, 국내 AI 역량 결집을 위해 얼라이언스 문호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는 K-AI 얼라이언스의 연례 행사다. 지난해 6월 이후 두 번째 개최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비롯해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선 참가 기업 모두가 대한민국 AI 역량을 한곳에 결집시키기 위해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확대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K-AI 얼라이언스를 공유·협력·참여 기반의 오픈형 얼라이언스로 전환하고, 얼라이언스에 관심있는 AI 기업 참여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래블업과 XL8 등 AI 테크 기업 두 곳이 새롭게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기로 했다. 초창기 7개사였던 파트너사 규모는 18개사로 확대됐다.
K-AI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영상 대표는 "혼자서 AI 혁신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협력은 필수"라며 "K-AI Alliance 도약으로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이끌고, 강한 기술과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K-AI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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