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국내 인디 개발사 블랙앵커스튜디오(대표 정극민)에 10억원을 투자하고 16.67%의 지분을 취득했다.
웹젠은 이번 투자와 지분 취득으로 블랙앵커스튜디오의 신작 개발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확보했다. 웹진은 앞서 2023년 블랙앵커스튜디오 개발하는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이하 르모어)'의 퍼블리싱을 맡으며 연을 맺은 바 있다.
블랙앵커스튜디오는 '카오스 온라인'과 '카오스 마스터즈'를 개발했던 정극민 대표가 10년간 팀워크를 맞춘 시니어 개발자들과 2020년 설립한 개발사다. 첫 게임인 르모어는 2020년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에서 '비포 더 던(BEFORE THE DAWN)'이라는 명칭으로 첫 공개됐으며, 2021년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서 제작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웹젠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지난해 10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얼리액세스 출시 이후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개발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