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 보장협의체는 초복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충전! 보양 데이!’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우창동 자원봉사 거점센터 회원, 창포 종합사회복지관 실습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한약재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삼계탕을 독거 어르신 30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의 재원은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다 보면 끼니를 거르기 일쑤인데, 이렇게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대접받아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명숙·김지현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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