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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드론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19억원 사업비 투입...8월10일 까지 벼 재배면적 9600㏊ 규모 진행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농협 9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19억원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지난해 병해충 공동방제 모습. [사진=포항시청]
지난해 병해충 공동방제 모습. [사진=포항시청]

방제는 상수도보호구역, 무농약 재배지, 철탑 등 방제 위험지역을 제외하고 경주지역 전체 벼 재배농가 9600㏊ 면적 규모로 이뤄진다.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무인헬기, 드론, 광역방제기가 투입된다.

방제필지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거나 누락돼 있을 경우 경주시청(고시공고) 방제일정을 참고해 오는 26일까지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 또는 벼 경작지 주소지 농협으로 연락하면 된다.

특히 양봉농가, 양어농가, 축산농가는 방제 시작 전까지 방봉금지 및 양어장 급수금지 등의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한편 2020년부터 실시되는 공동방제 사업은 살포작업 비용 등 경영비 절감과 방제 시간이 줄어들어 농업인들에게 현재까지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돌발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업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농협과 협력해 공동방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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