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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보성 어때?


시원한 해수욕장, 각종 모험시설·숙박 시설과 자연을 품은 계곡까지 취향대로 즐기세요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은 11일 아이와 함께 다녀오기 좋은 여름휴가지로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보성 대한다원 △제암산자연휴양림 △보성 대한다원 등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남해 청정수와 은빛 백사장, 푸른 솔숲이 한데 어우러진 ‘율포솔밭해수욕장’, 피톤치드 뿜어내는 편백숲, 모험·체험시설, 숙박 시설까지 갖춘 '제암산자연휴양림', 차 이랑과 삼나무가 어울려 그림 같은 풍경을 빚어내는 ‘대한다원’까지 있어 한 번의 발품으로 다양한 여정을 꾸릴 수 있다.

율포해수욕장 풍경 [사진=보성군]
율포해수욕장 풍경 [사진=보성군]

지난 6일 개장한 율포솔밭해수욕장은 1.2㎞에 이르는 모래 해변, 시원한 송림,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갯벌,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자랑하는 곳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성전어축제’가 개최된다. 싱싱한 활어 잡기, 갓 잡아 올린 전어를 맛볼 수 있는 전어 시식회 등의 신나는 체험과 축하 공연들이 마련된다.

국내 유일의 차 관광 농원인 대한다원의 50만 평에 이르는 초록 차밭은 그 풍경만으로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0선’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다 전망대는 산록에 자리 잡아 남해의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대한다원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다원에서 약 400m 거리에 위치한 차(茶)문화 복합 공간 ‘봇재’는 보성차와 관련된 40여 종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대한다원 근처의 한국차박물관은 차 역사에 대한 관람뿐만 아니라 다례교육, 차 만들기 체험,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3D 미디어 영상, 소장품 검색 화면(아카이브월)을 이용한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60ha의 방대한 숲속에 편백나무, 고로쇠나무, 멸종 위기 2급 야생식물 대홍란 등의 멋진 숲이 펼쳐져 있어 피톤치드가 왕성하게 뿜어져 나오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계곡과 물놀이장 등 더위를 쫓을 만한 시설과, 전용 짚라인, 에코어드벤처, 곰썰매 등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시설, 야영장 51개소, 48개의 숙박 시설까지 없는 게 없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여행의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한,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산악 데크길이 조성돼 있다. '더늠길'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제암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5.8km의 편백나무 숲길로 계단이 없어 보행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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