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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유입” 청주시, 미원면 어암리 ‘은퇴자 마을’ 조성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오는 2026년까지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은퇴자 마을’이 생긴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 ‘은퇴자 마을’을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체류형 생활 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두 지역 살이 △로컬 벤처 △로컬 유학 △워케이션 △은퇴자 마을 등 5개 분야다.

지난 5월 은퇴자 마을 분야에 응모한 시는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은퇴자 마을’은 은퇴자에게 전원생활 등 단기(2~3개월) 체험 기회를 줘, 지역의 생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 어암리 산촌생태마을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해 은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인근 자연·관광 자원을 활용해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미원면의 특화 작물인 사과를 중심으로 영농 기술과 주변 자원과 연계해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한다.

정상미 농업정책과장은 “은퇴자가 공동체 생활로 상호 교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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