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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파리올림픽…선수단 결단식, 한 총리 "역대급 무더위, 건강·안전 챙겨야"


올림픽공원에서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격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파리올림픽에서)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같이 격려했다.

한 총리는 “그동안의 고된 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보름 남짓 남은 파리올림픽은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으로 선수와 관중이 함께하는 올림픽”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회의사당 계단 앞 담벼락에 2024 파리올림픽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뉴시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회의사당 계단 앞 담벼락에 2024 파리올림픽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은 그간의 올림픽 무대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줬다”며 “(선수) 여러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고, 지금까지 긴 시간 갈고닦아 온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는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우리나라는 프랑스 현지에 사전 훈련캠프를 마련했다. 심리코칭에서 회복치료, 영양식단까지 맞춤형 종합지원인 ‘케어풀(CARE-FULL)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한 총리는 특히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뒤 “여러분이 만들어 갈 이야기 하나하나가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32개 종목, 206개국, 1만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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