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목포시, 화장로 1기 추가 증설


목포시민과 신안군민 화장장 '우선 예약시스템' 도입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장례문화 변화 등 화장장 수요 급증에 따라 신안군 등 전남 서남권 지역민들을 위해 화장로 1기를 추가 증설한다.

고령화 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인 전남 서남권은 화장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화장문화 정착으로 화장로 증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목포시에서 현재 위탁 운영중인 화장장은 지난 2015년 개장해 6기의 화장로를 가동하고 있으나 전남 타지역 시설에 비해 가동률이 월등히 높은 포화상태로 목포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 주민들의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

목포시가 친환경 화장시설로 운영중인 승화원 전경 [사진=목포시]
목포시가 친환경 화장시설로 운영중인 승화원 전경 [사진=목포시]

특히, 화장수요의 증가에 따라 불가피 3일장이 아닌 4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다 보니 신안 도서지역의 경우 화장장 이용 불편 민원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어 화장로 증설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목포시는 화장로 증설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비(3억3,500만원)를 확보하고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6억6,000만원 예산으로 연내 완공을 목표로 화장로 1기 증설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화장로 1기 증설을 통해 신안군과 통합의 공감대를 위한 상생 발전과제로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은 오전에 화장장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관내주민 ‘우선예약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화장을 마치고 배 시간에 맞춰 섬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안군민의 애로 사항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장로 증설을 통한 우선예약시스템 도입으로 목포와 신안이 통합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목포시, 화장로 1기 추가 증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