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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금은 싸워서 이겨본 사람이 당대표 돼야”


4일 국민의힘 용인시 합동당원교육 현장 찾아 지지 호소
나 후보, “개혁 통해 당원이 주인공인 당원 주권시대 열겠다”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나경원 후보가 4일 용인을 찾아 “이번 당 대표는 싸워야 되고, 싸울 줄 알고, 싸워서 이겨본 사람이 해야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이날 용인특례시 강남대 샬롬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용인시 합동당원교육에 참석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이상철 용인을 당협위원장, 고석 용인병 당협위원장, 강철호 용인정 당협위원장과 이창식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이진규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용인특례시 국민의힘 시의원과 용인 지역구 경기도의원,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이태용 전 수지구청장 등 당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4일 용인특례시 강남대 샬롬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용인시 합동당원교육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4일 용인특례시 강남대 샬롬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용인시 합동당원교육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그러면서 “현재 민주당은 ‘기승전 탄핵’을 외치고 있다. 이 엄혹한 시절에 우리는 우리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108석이니까 아무 것도 못한다는 생각 보다는 108석 가지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후보는 ‘소신있는 정치인’을 부각하면서 선당후사 정신을 강조했다.

나 후보는 “저의 정치 기본이 선당후사다. 당이 힘들 때 험지에 가서 더 바닥으로 더 민심으로 파고 들었다. 패배하면서도 당을 떠나지 않았다”면서 “계파 정치가 아닌 소신있는 정치를 했기 때문에 아직도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개혁을 통해 ‘보수의 가치’를 튼튼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우리 당의 개혁의 출발점이자 끝이 바로 보수의 가치와 뿌리를 튼튼히 하는 것이다. 나경원에게는 보수의 정신이 있다. 보수의 가치가 확실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다는 확신과 신념이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용인을 비롯한 수도권 민심과 당심을 보듬을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말로만 수도권 민심 잘 듣겠다고 다들 얘기한다. 그렇지만 진정 그 방법을 아는지 모르겠다. 정말 바닥에 가서 들어봤을까 싶다”며 “수도권에서 생존한 정치인, 5번 동안 당선된 사람이 바로 나경원이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용인에서 고생하신 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계신다. 항상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평가를 통해 당원이 주인 되는 당을 만들겠다. 당원 여러분이 주인공인 당원 주권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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