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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 공원에 60층 초고층 빌딩 추진..."경기북부 랜드마크 만든다"


김동근 시장 "의정부역 일대 문화·상업 중심지로 도약 시킬 것"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 전경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 전경 [사진=의정부시]

[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에 호텔‧업무시설‧주거‧공원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가 들어선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 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시는 올해 초부터 월 2회 의정부역세권 발전전략 회의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간혁신구역 선정은 의정부역이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의정부역 주변은 의정부시의 중심이자 수도권 북부의 교통 중심지다. 하지만 남북을 잇는 철도가 도시 중심지를 관통해 동서의 보행과 상권이 분리돼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을 고밀‧복합 개발해 도시 내에서 일하고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콤팩트 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업무‧여가‧문화‧주거 기능을 집적해 생활인구가 유입되도록 하고, 첨단 미래산업과 스타트업 창업공간을 조성해 도시자족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역세권 동서간 보행과 대중교통 및 상업시설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입체적 연결을 추진해 수도권 북부 문화‧상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도심둘레길 하이라인이 조성되면 보다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며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경기북부의 문화‧상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의정부=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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