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베트남 산림협력 방문단과 함께 산림생물종 보전을 위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레밍 호안 베트남 농촌개발부장관이 단장을 맡고 있는 베트남 산림협력 방문단과 자리는 지난 1일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2023년) 12월에 개최된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의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 베트남의 산림생물종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공조활동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1차 회의 이행과제로 지난 3월 베트남 야생식물 종자 11종 274점을 들여와 한수정 소속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서 안전하게 보존하고 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베트남과의 업무협력 논의 이후 양 기관 간 역량강화를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후속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이 꾸준히 이어져 양국 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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