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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역상생사업 덕분 지방소멸 위기 넘어서'


재배 사업 33개 농가 참여…21종 약 52만본 생산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상생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수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 생산 식물을 통한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은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포함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배기술으로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자리다. 한수정은 "이렇게 생산된 식물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 식재된다"고 알렸다.

그리고 자생식물을 소개하는 축제인 '봉자페스티벌'에도 활용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2024년) 계약재배사업 참여 농가는 총 33개다.

'2024년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에 참여한 농가가 생산한 식물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 납품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2024년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에 참여한 농가가 생산한 식물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 납품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이곳에서 21종 약 52만본을 생산한다. 상반기 16개 농가가 생산한 식물은 큰금매화 등 16종 약 23만본이다.

하반기에는 17개 농가가 생산한 개미취, 분홍바늘꽃, 마타리 등 5종 29만본을 화종‧시기별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재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실장은 "상반기에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으로 생산된 식물이 잘 납품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방 소멸방지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농가 지도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에 참여한 농가가 생산한 식물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 식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2024년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에 참여한 농가가 생산한 식물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 식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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