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물놀이 공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 청석굴 수상레저도 카약과 패들보들 수를 늘려 확대 운영한다.
시는 △상당구 망골근린공원(용암동) △흥덕구 대농근린공원(복대동) △흥덕구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청원구 생명누리공원(주중동)에서 각각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만든 △서원구 장전근린공원(성화동)에서도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이용 대상은 유아와 초등학생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장전그린공원 7월 5일~8월 25일까지)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2시간씩(오전 10시~낮 12시·오후 1시~오후 3시·오후 3시~오후 5시) 3회로 나눠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이용은 무료로 가능하며 입장 방법은 사전예약(70%), 현장 선착순 입장(30%)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물놀이장별 주 1회 1타임만 예약 가능하다.
유아 8명당 성인 1명이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별 이용 인원은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대농근린공원 3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이다.
7월 27일~8월 11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에도 어린이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화요일~일요일 운영하며, 월요일은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옥화구경 1경인 청석굴 앞(미원면 운암리 632번지 일원) 달천에서도 청석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카약(12→15대)과 패들보드(15대→30대)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기존 7명에서 14명 이상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15일까지며, 1일 10회씩(30분) 운영한다.
이준우 공원관리과장은 “많은 시민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 등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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