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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아프리카에 국내 산불 관리기술 전수


나미비아 공무원 연수단 대상 산불 등 산림재난 관리 기술 소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이 달(6월)들어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아프리카 나미비아 공무원 연수단을 초청해 국내 산림재난 관리기술을 전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아프리카 나미비아 공무원 연수단은 유엔개발계획(UNDP, Unied Nations Developmnet Programme)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한국의 산림재난 관리기술과 시스템을 전수받고 있다.

산림청은 나미비아 공무원 연수단을 초청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산불·산사태 대응 등을 위한 선진시스템을 소개하고 산불 발생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통해 대응 방법을 전수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한국의 산림재난 관리기술과 시스템을 전수받고 있는 나마비아 공무원 연수단이 산림청을 방문했다. [사진=산림청]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한국의 산림재난 관리기술과 시스템을 전수받고 있는 나마비아 공무원 연수단이 산림청을 방문했다. [사진=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산불 이외에도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과 관련된 재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산림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휘하는 총괄 시스템이다.

나미비아 공무원 연수단은 오는 27일까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본부 등 산림청 소속기관을 방문한다. 이 자리를 통해 한국의 산불, 산림병해충, 산림재해 예방 기술을 비롯해 국토녹화 성공 기술인 양묘와 산림경영 과학기술을 전수 받을 예정이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나미비아와 같이 지구 반대편의 아프리카에도 국내 산림관리 선진기술을 공유해 기후변화 등 국제적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나마비아 공무원 연수단이 산림청 산하 중앙산림재난상황을 찾아 견학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아프리카 나마비아 공무원 연수단이 산림청 산하 중앙산림재난상황을 찾아 견학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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