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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 집중"


연구 단체·연수 추진, 정책 지원관 채용 등 전문성·능력 강화
일회용품 자제 탄소 중립 실천…홈페이지 개편 등 시민 소통

송미희 경기 시흥시의회 의장 [사진=시흥시의회]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송미희 경기 시흥시의회 의장은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의 의정 슬로건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작한 9대 의회 전반기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며 "다양한 도전과 새롭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24일 전반기 의회 마무리 인터뷰에서 "하루 하루를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부단히 애써왔다"면서 "평 의원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의장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음은 송 의장과 일문일답.

-전반기 의장 어떤 역할.

의장의 역할은 동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의회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우선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에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현재까지 8명을 채용해 의회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배움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생각으로 연간 교육 연수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0회 가까이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의정 활동 전반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능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시 의회 성과.

의원들이 관심 분야나 주제에 따라 의원 연구 단체를 구성해 연구 활동에 매진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조례 제·개정에 노력을 해왔다. 또 의원과 직원 간 존댓말, 존중의 호칭 정확히 사용하기 등 성숙한 의회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직원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위해 익명 우편함을 설치하고 탄소 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회기마다 과다 생산되는 인쇄물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태블릿 PC를 활용해 환경 보호,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의회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의회 인스타그램을 신설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후반기 의회 임하는 각오.

이제 더 많은 시간을 시민들과 보내고 싶다. 1년 전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관내 시립경로당 60여 곳을 순회 방문한 적이 있었다.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찾아뵀는데 오히려 제가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용기를 받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이처럼 더 많은 시간을 시민에게 쓰며 평소 보지 못한 시민의 어려움을 찾고 이를 의정활동으로 풀어드리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지난해 경기 시흥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이 안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흥시의회]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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