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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 모빌리티쇼', 주목할만한 신차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기아 타스만·르노 오로라 공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일주일 가량 남은 가운데 공개 예정 신차들의 라인업이 발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21일 업계에 따르면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를 포함해 르노코리아, BMW 그룹 등이 참여한다.

우선 현대차는 '오늘을 넘어선 내일의 EV와 수소'를 주제로 전시관을 조성해 총 15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이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작 대비 전장은 25㎝ 늘리면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15㎞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동급인 기아 레이EV(205㎞)보다 110㎞ 더 달릴 수 있다.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 [사진=기아]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 [사진=기아]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움직임을 만듭니다'를 테마로 전시관에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는 내년 글로벌 출시 예정인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처음 선보인다. 타스만은 기아의 인기모델인 모하비의 바디 온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픽업트럭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외관.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외관.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총 7대를 선보인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네오룬 콘셉트카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또, G80 전동화 부분분경 모델 신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코리아는 'Born French, Made in Korea'를 테마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이 곳에서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최초로 공개한다.

BMW 그룹은 총 18개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초고성능 쿠페 '뉴 M4',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 BMW만의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전시한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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