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사업 협력과 관련한 논의를 재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양사 협상은 아메리카온라인(AOL) 인터넷 콘텐츠와 MS 검색 엔진 기술을 결합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AOL은 현재 구글 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타임워너와 MS가 인터넷 사업 협력 논의를 시작한 것은 올해초. 그러나 기술과 통제를 둘러싼 문제들이 장애물로 등장, 여름을 지나면서 협상은 답보 상태에 빠져 들었다.
그러나 양사는 이번 협상 재개를 통해 올해안에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를 넘길 경우, 양사 협력은 결렬될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전했다.
타임워너와 MS 대변인은 협상 재개와 관련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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