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우기수 경상남도의원(국민의힘·창녕2)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 의원은 제12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정책·기획은 물론 예산과 인사 등 도정 운영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불합리한 정책이나 제도 개선 등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이 큰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우 의원은 제407회 임시회에서 '경상남도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지역의 부곡온천 활성화를 위해 부곡온천이 갖는 매력과 잠재력을 어필하면서 스포츠와 온천치유, 워터밤 페스티벌 등 온천 부지 재개발과 다양한 정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수도권 일극체제, 저출산 고령화, 지역 소멸의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현재 경남-부산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제412회 임시회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제413회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도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필요성을 각인 시켜 큰 주목을 받았다.
또 2023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경기불황 등 세수가 열악한 상황에서도 올해 예산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이끌어 내면서 신성장산업 발굴, 사회안전망 강화, 인구 구조 대응 등 도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역할이 컸다.
우기수 의원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경남도가 안고 있는 현안 문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우 의원과 함께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장병국(밀양1), 노치환(비례), 정수만(거제1), 김구연(하동), 서민호(창원1), 이영수(양산2), 장진영(합천), 박주언(거창1), 윤준영(거제3), 최영호(양산3)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유형준(비례) 의원 등 12명이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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